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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지방법원은 1997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부패 관련 공판에 유리한 증거를 대주는 대가로 자신 소유의 지주회사 피닌베스트를 통해 60만 달러를 전달받은 영국 변호사 데이비드 밀스에게 뇌물수수및 위증죄 혐의죄를 인정하고 4년 6개월형을 선고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현재 면책법의 적용을 받아 재직기간동안에는 검찰의 소추를 받지 않고 있다. 08년 4월,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 우파연합 측이 대통령, 총리, 상원 대변인, 하원 대변인 등 4명의 경우 재직기간동안에는 검찰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내용의 면책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 이로서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이 면책법안의 첫 번째 수혜자가 되었으며, 반면에 그를 위증해주었던 영국 변호사 데이비드 밀스는 4년 반의 복역을 선고받게 되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1994년, 2001년 두 번의 총리직을 역임하면서 뇌물, 횡령, 세금포탈 등의 혐의로 17차례 검찰 수사를 받거나 기소당했었으며 소송을 위한 비용만도 2억 유로에 이른다.
(글 - 오케이이탈리아 편집부 ⓒ OKITALIA 사진출처 - www.telegraph.co.u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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